KB금융지주 7개 계열사 대표 모두 연임

KB손보·카드 사장 모두 재선임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12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에 대한 기존 대표이사들을 연임하는 방향으로 중지를 모았다.

7개 계열사는 KB손해보험(양종희)·KB국민카(이동철)·KB자산운(조재민)·KB생명보험(허정수)·KB저축은행(신홍섭)·KB인베스트먼트(김종필)·KB신용정보(김해경) 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사옥.(사진=KB국민은행)

재선정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계열사 대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