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블록체인 기업 성과 공유회 18일 개최

11개 기업이 특허출원 6건, 투자유치 2건 등 성과

컴퓨팅입력 :2019/12/18 10:26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블록체인 진흥주간 일환으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홀)에서 '2019년 블록체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IPA가 시행한 2019년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가, 기업인, 기술 검증 및 컨설팅 참여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참여한 △메디블록 △샌드스퀘어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노트리 △유피체인 △세종텔레콤 △마크애니 △블록펫 △세이정보기술 △메이크스타 △디지털 존 등 11개 기업이 특허출원 6건, 저작권 등록 9건, 투자유치 2건, 사업화 1건, MOU 체결 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직자 선택형 원스톱 완결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고신뢰 검증시스템'을 개발한 디지털존은 특허 출원과 함께 8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친 상황으로, 내년 4월 취업 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또 '건강한 급식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식재료 관리시스템 기술 검증' 사업을 진행한 세이정보기술은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미국 A사와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블록체인 및 개체 신원 인증기술을 활용한 유기견 효율적 등록과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블록펫은 국내 투자사의 투자유치와 함께 대기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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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 사업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송주영 NIPA SW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확인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