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수도권과 일출 명소 오가는 셔틀 운영

이용요금 3만9천원부터

인터넷입력 :2019/12/18 10:23

카카오모빌리티가 수도권과 국내 대표 해맞이 명소를 왕복하는 ‘해맞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맞이 셔틀은 수도권과 전국의 해맞이 명소 6곳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31일 밤 10시 30분에서 11시에 서울권(신도림, 시청, 사당, 잠실, 합정), 수도권(분당)에서 ▲강원 정동진, 추암촛대바위, 낙산해변 ▲충남 당진 왜목마을 ▲남해 보리암 ▲포항 호미곶 등 원하는 해맞이 목적지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목적지 별로 이용 가능한 버스 종류(일반·우등버스) 및 출발 지점은 상이하다. 해맞이 셔틀은 버스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해맞이 후 카카오T 해맞이 셔틀을 타고 인근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 볼 수도 있다. 국내여행전문 업체인 월드여행사, 힐링투어라인 및 버스 제공업체인 위즈돔과 함께 인근 관광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여정도 제공해 겨울철 여행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최저 3만 9천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10석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좌율좌석제로 운영되기에 승차 지점에 차량이 도착하면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카카오T 앱을 통해 ‘해맞이 셔틀’ 메뉴에서 원하는 노선을 구매하면 된다. 예약부터 탑승권 확인까지 카카오T앱에서 가능하다. 셔틀 승하차 지점에는 현장 안내요원이 배치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부터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평창 송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을 위한 셔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 전무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날, 이동에 따른 피로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일상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