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정식 서비스…연구데이터 개방 연계

국내외 연구데이터 연계

과학입력 :2019/12/16 10:1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R&D 과정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을 개발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은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등록, 관리, 검색, 다운로드, 커뮤니티 지원, 연구데이터 분석환경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관 및 시스템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인 NTIS와 연계해 연구데이터를 유발한 과제를 알 수 있고, 연구데이터에 DOI를 부여해 데이터의 영구적인 식별이 가능하고 데이터의 활용과 인용을 추적할 수 있다.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성도

KISTI의 GSDC, 한국정보화진흥원의 AI허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데이터를 연계했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는 유럽 최대의 연구데이터 플랫폼인 OpenAIRE, 호주의 ARDC와 연계했고 일본의 NII와 연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연구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구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AI 분석 환경도 지원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국가 R&D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인 데이터 혁신 플랫폼이 중요하다”면서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이 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해 국가 R&D 혁신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