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아이폰 5개 모델 내놓을 것”

애플 전문가 밍치궈 전망…"1분기 중 아이폰SE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9/12/06 10:26

애플은 그 동안 1년에 3개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했지만, 내년에는 이 공식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TF인터내셔널 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 5개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사진=씨넷)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 1분기에 아이폰SE2를 공개할 예정이라는 기존 전망을 되풀이했다. 아이폰SE2는 4.7인치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내부 사양을 업데이트할 전망이다. 오리지널 아이폰SE의 경우,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에 사양은 아이폰6S와 비슷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후반에 4개의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5.4인치 화면을 갖춘 모델 한 개와 6.1인치 화면을 가진 두 개의 모델, 6.7인치 화면을 갖춘 모델 하나다. 총 4대의 아이폰은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5G 지원과 카메라 기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3.5인치 아이폰4 (사진=씨넷)

5.4인치 아이폰과 보급형 6.1인치 아이폰에는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며, 고급형 6.1인치와 6.7인치 아이폰에는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ToF(Time of Flight) 3D 센서가 장착될 전망이다. 밍치궈는 네 개의 새로운 OLED 아이폰이 "아이폰4와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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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인터내셔널 증권

또, 그는 2021년 아이폰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밍치궈는 2021년에 나올 고급형 아이폰 모델은 라이트닝 포트를 모두 버리고 “완전한 무선 환경”으로 전환해 유선 충전을 위한 USB-C 채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풀 스크린 아이폰SE2 플러스 모델이 2021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모델은 페이스ID를 채택하는 대신 전화기 측면 전원 버튼에 터치ID 지문 센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 모델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또는 6.1인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