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버즈에도 소음제거 기능 넣을까

홈&모바일입력 :2019/12/04 14:45    수정: 2019/12/04 15:51

삼성전자가 갤럭시S11과 함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사진=씨넷)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모델번호 SM-R175인 새로운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름은 갤럭시 버즈 플러스라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이 제품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애플이 최근 고급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채택한 기능 중 하나로, 귀 내외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마이크로 수집해 이와 반대되는 음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버즈와 구별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디자인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8GB 온보드 스토리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옐로우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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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도 3일 "먼저 에어팟프로가 왔고… 그 다음 갤럭시 버즈플러스가 왔다"는 글을 트위터를 통해 게시했다.

새로운 갤럭시버즈 플러스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 추가로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만, 갤럭시S11 사전 예약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샘모바일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