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KT 기가지니 연동

공기청정기 3종.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작동·제어

홈&모바일입력 :2019/12/04 10:56

웅진코웨이가 자사 공기청정기 3종에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연동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4일 공개했다.

이번에 도입된 음성인식 서비스는 KT 인공지능 스피커인 기가지니를 연동해 손을 이용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공기청정기를 관리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작동, 공기질 상태, 풍량 조절, 모드 제어 등이 가능하며, 주요 음성 인식 명령어로는 △ 공기청정기 켜줘/꺼줘 △ 거실 공기질 상태 어때? △ 공기청정기 강풍으로 해줘 △ 공기청정기 자동 모드 설정해줘 등이 있다.

웅진코웨이가 자사 공기청정기 3종에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연동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4일 공개했다. (사진=웅진코웨이)

특히 이번 KT 기가지니 연동 서비스는 기존 공기청정기 음성인식 서비스와는 차별적으로 실내외 공기 오염 시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경고 알람과 행동가이드를 제공한다. △ 황사로 외부공기가 오염된 경우 ‘황사 알림’ △ 미세먼지로 외부공기가 오염된 경우 ‘실외 미세먼지 알림’ △ 실내공기가 오염된 경우 ‘실내공기질 매우 나쁨 알림’을 알아서 제공해 주고 이에 맞는 행동 가이드까지 제시해줘 더욱 체계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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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는 △ 액티브액션 공기청정기 IoCare(AP-0818A) △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IoCare(APMS-1516E) △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loCare(AP-1515D) 등 총 3종이다. 신규 고객 및 기존 사용 고객 모두 KT 기가지니를 연동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김상웅 웅진코웨이 ICT전략실장은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KT 기가지니 연동으로 고객들이 공기청정기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실내공기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