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대상 받은 로스트아크, 겨울 업데이트 이용자 호평

새 대륙과 클래스 추가...리버스 루인 시즌1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9/12/04 10:48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PC 게임 '로스트아크'가 겨울 시즌 대변화를 맞았다.

공개 서비스 약 1년만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 로스트아크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 대륙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휴면 이용자를 유혹한다.

4일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겨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대륙 페이튼 추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5일 4인 레이드 엘버하스틱 등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이날 페이튼 대륙과 새 클래스인 홀리나이트, 신규 섬 두키 주식회사 등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페이튼 대륙에서 모험 퀘스트 아무도 부르지 않는 땅을 시작해 완료할 수 있으며, 아이템 레벨 600 달성 이후 빛의 감시자들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홀리나이트는 신념의 검과 신앙의 힘을 사용하는 서포트형 클래스다. 성서를 이용한 신성 스킬 및 버프를 활용해 아군을 후방에서 지원하거나 검을 이용한 징벌 스킬들을 통해 전장의 선봉에 설 수 있다.

리버스 루인 시즌1도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리버스 루인 입장 조건은 기존 아이템 레벨 525에서 250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달라진 가이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최초 클리어 보상은 5단계마다 지급된다.

로스트아크의 신규 클래스 홀리나이트.

업데이트 계획은 또 있다. 내년 1월 8일에는 신규 섬인 속삭이는 작은 섬이 추가되며, 1월 15일에는 난이도가 높은 4인 레이드 엘버하스틱도 공개된다.

업데이트에 맞춰 캐릭터 레벨 점핑을 지원한다. 점핑 성장을 완료한 이용자는 장비 아이템 레벨이 600으로 변경되며, 페이튼 대륙의 제르갈 항구에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겨울 시즌 한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오는 11일에는 스노우팡 아일랜드, 내년 1월 15일에는 겨울 한정 이벤트 레이드 및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7년여간 1천억 원을 들여 제작된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후 해당 게임은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1년째를 맞았지만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여전하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점유율 분석 사이트 더로그의 지표를 보면 이날 기준 로스트아크는 점유율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점유율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다. 뒤이어 2위 피파온라인4, 3위 배틀그라운드, 4위 오버워치, 5위 서든어택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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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이후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을 위한 추가 혜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올해 로스트아크와 함께 마무리 하실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캐릭터 성장에 따라 푸짐한 보상도 받아가실 수 있는 만큼 많이 플레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