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WS 리인벤트서 오피스SW 제품군 선봬

AWS 마켓플레이스에 '한컴스페이스' 출시 및 구독형 라이선스 공개

컴퓨팅입력 :2019/12/02 11:16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 2016년부터 AWS 리인벤트에 참여해 왔으며, 그간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 '아마존 워크독스'용 웹오피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모두 전시해 글로벌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한컴은 이번 AWS 리인벤트 개최 시기에 맞춰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롭게 출시한 '한컴스페이스'를 선보이고, 이에 따른 구독형 라이선스 정책을 공개한다.

한컴스페이스는 PC에 설치하는 한컴오피스와 함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한컴오피스를 제공한다. PC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작업 가능한 웹브라우저용 오피스와 함께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한컴은 한컴스페이스를 월 또는 연단위로 사용기간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는 구독형 라이선스로 제공하고, 업데이트를 통해서 최신 버전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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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아마존 워크독스용 웹오피스의 최신 버전을 전시하고 향후 적용할 신규 기능을 미리 시연하며, 아마존 워크독스와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10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2020'의 글로벌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100만개 이상의 AWS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컴의 풀오피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AWS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