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태양광 충전 스마트워치 출시…134만9천원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21일+태양광 3일 추가사용"

홈&모바일입력 :2019/12/02 10:20    수정: 2019/12/02 10:26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피닉스 6X 프로 솔라(Fenix 6X Pro Sola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민은 지난 9월 피닉스6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솔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이번 신제품을 추가하게 됐다.

피닉스 6X 프로 솔라 에디션은 DLC 카본 그레이 티타늄 블랙 실리콘 밴드모델과 티타늄 브레이슬릿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날부터 전국 온라인 오프라인 가민 브랜드샵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34만9천원과 138만원이다.

피닉스 6X 프로 솔라 에디션은 가민 최초로 태양광 충전을 지원하는 위성항법시스템(GPS) 시계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래스를 탑재했다. 태양광 충전 기술을 탑재하면서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파워 글래스가 흡수한 태양광 에너지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민 ‘피닉스 6X 프로 솔라(Fenix 6X Pro Solar) 에디션’.(사진=가민)

피닉스 6X 프로 솔라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1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 기능을 활용할 경우 최대 3일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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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략적인 코스 완주를 위해 구간별로 페이스 가이드를 제공하는 ‘페이스 프로(PacePro)’ 기능, 유저의 사용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돕는 ‘파워매니저(Power Manager)’ 기능, 기온 및 고도 변화를 반영한 운동 상태 모니터링 기능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전 세계 2천여개의 스키 리조트의 스키 코스 및 4만1천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내장 돼있어 유저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최대 2천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고, 휴대전화와 연동 시 수신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람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