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양평군청에 '플래시어레이//X10' 공급

온-나라시스템 검색 및 조회 속도 2배 이상 향상

컴퓨팅입력 :2019/11/27 08:04    수정: 2019/11/27 14:33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파트너사인 씨앤이정보와 협력해 양평군청 내부 전자결재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100%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X10'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X10을 통해 온-나라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청의 기존 온-나라 시스템은 하드디스크(HDD) 및 타사의 플래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월 말 또는 분기 말 폭증하는 전산 업무 처리 시 부하 및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양평구청은 이에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19.2테라바이트(TB) 용량의 플래시어레이//X10 1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청은 온-나라 시스템의 AP/DB 서버에 플래시어레이//X10을 도입해 내부 문서 결재, 자료 검색 및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의 빠른 응답 속도를 확보함으로써 온-나라 시스템의 검색 및 조회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높은 성능과 함께 지속적인 1밀리초(ms) 미만의 레이턴시를 제공해 성능 저하 현상을 제거함으로써 피크 타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앤이정보와 함께 스토리지 용량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면 공간 및 전력 비용을 대폭 낮춤으로써 스토리지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청은 IT 인프라 상의 데이터에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을 적용해 스토리지 사용율을 21%로 낮췄다. 또한, 기존의 HDD 시스템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해 상면 공간을 절반 정도 감소시키고 전력 사용률을 70% 이상 낮췄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SSD에 장애 발생 시 데이터를 보호하는 ‘RAID-3D’ 기술을 통해 플래시를 더욱 최적화했으며, 플래시어레이에 탑재된 퓨리티 소프트웨어로 성능 저하 또는 추가 비용 없이 데이터를 상시 암호화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양평군청 온-나라 시스템 담당 주무관은 "현재 시스템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으로 성능 개선뿐 아니라 전체 서비스의 응답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중복제거 및 압축 기술을 통한 데이터 절감 효과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와 씨앤이정보는 공공 IT 영역에서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 최적화된 올플래시 솔루션을 통해 조직 업무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