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9일 본회의 개최 합의…"데이터 3법 처리"

19일 무산 이후 재추진…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법안소위 관문 남아

컴퓨팅입력 :2019/11/25 14:07    수정: 2019/11/25 15:51

국회 여야 3당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3법 포함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교섭단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같은 정기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3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데이터 3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담당 상임위에서의 법안 처리가 지연돼 무산됐다. 3법 중 개인정보보호법 외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은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신용정보법의 경우 오늘 오후 2시 열리는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 정보통신망법은 법안소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뉴스1

여야 3당은 그외 매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개최하고 국회 운영위원회를 27일 또는 28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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