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빅데이터·AI 활용한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스페이스워크와 최우수고객에게 연 2회 분석 보고서 제공

금융입력 :2019/11/21 14:05

NH농협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인 '스페이스워크'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최우수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토지 및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하나로가족 탑클래스 고객에 한정)에게 개발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 사업성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2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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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1~2주가량 보고서를 제작, 최종적으로 건축사 검수를 거쳐 완성된다. 브리핑도 대면과 유선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되고, 현재 이용가능한 부동산의 대상지역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과 부산광역시로 대상지역은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 이용 후 해당 부동산으로 건축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