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 출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 보험청구 가능

컴퓨팅입력 :2019/11/21 14:17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은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는 의료보험 청구에 필요한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등을 병원으로부터 직접 환자 본인의 디바이스로 내려받아 보험사로 전달할 수 있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보험 가입자는 진료비 지불 후, 영수증 사본을 팩스, 인터넷, 방문 등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메디패스에서는 환자가 제출한 청구 서류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본임이 증명되기 때문에, 환자, 보험사 그리고 병원은 모두 편리한 의료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설명이다.

메디블록이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출시했다.

메디패스는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3년 내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 확인과 청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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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삼성화재 이용자에 한해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연동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번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에 iOS 마켓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메디패스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는 모든 보험사 및 의료기관과의 연동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안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 세계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어느 나라에 가도 개인이 메디패스를 신분증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