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원 출연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협약 체결…태양광설비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19/11/20 11:05

한국전력공사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50억원을 출연한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9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키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관련기사

한전 본사. (사진=한국전력공사)

지난 2015년 11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가 기금 조성을 합의한 후, 2017년 1월 'FTA 농어업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당사는 기금조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기금이 적기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력재단의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