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자율차·드론·센서·반도체 기술 협력 확대

‘2019 한·이스라엘 국제협력컨퍼런스’서 협력방안 논의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1/20 09:42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한·이스라엘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한·이스라엘 국제협력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스라엘의 자율자동차 센서 및 시스템반도체 부품 관련 전문기업과 통합 운영 플랫폼 등 서비스 전문기업 10개사가 참석해 국내외 자동차 제조 및 서비스 기업,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이스라엘 국제협력컨퍼런스’ 주제를 스마트 모빌리티로 정하고 양국 전문기업 및 관련 산학연 전문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자율차, 커넥티드카, 드론·항공, 차량용 에너지, 차량 서비스, 도시 교통 등 차세대 이동에 관한 광범위한 분야를 통칭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이스라엘 국제협력컨퍼런스’는 개회식 및 기조연설, 산학연 일대일 상담회 등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이스라엘 넥스트기어 벤처의 켄트 루카스 파트너가 20년 이상의 글로벌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방안’을, 선우명호 한양대 특훈교수가 ‘자율주행의 주요 핵심 이슈와 도전과제’를 발표한다.

이후 이스라엘 자율차 분야 전문 기업이 센서, 반도체,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핵심 기술 및 협력 아이디어 등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사전 매칭된 한·이스라엘 기업 간 80여건의 일대일 기술상담회 및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아이디어가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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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만도·한화테크윈 등 자동차 생산·부품기업과 삼성전자·KT 등 미래차 플랫폼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250여명의 국내외 대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발굴된 협력 아이디어와 공동기술개발 과제 기획 등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