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4종 지스타서 베일 벗었다

섀도우아레나,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소개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4 16:34    수정: 2019/11/14 17:02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윤희 기자>펄어비스가 지스타를 통해 신작 4종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신작은 펄어비스가 자신하는 액션 연출을 극대화한 MMO 장르부터 슈팅 장르까지 다양했다.

펄어비스는 14일 지스타2019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메인전시장 B2C 부스에서 '펄어비스 커넥트2019' 행사를 개최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이날 행사에선 펄어비스의 새 먹거리를 꼽히는 신작 섀도우아레나, 플랜8(프로젝트K), 도깨비(프로젝트V), 붉은사막(프로젝트CD) 4종이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행사 내용은 현장 뿐 아니라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이는 펄어비스의 사업 영역이 국내뿐 아닌 해외에도 집중된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펄어비스가 이날 첫 소개한 게임은 섀도우아레나였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섀도우아레나는 액션 배틀 로얄 장르로,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 슈팅 게임 플랜8과 캐주얼 액션 게임 도깨비의 일부 내용도 공개했다. 플랜8은 SF에 슈팅의 재미를 녹인 작품이라면, 도깨비는 아기자기한 캐주얼 느낌의 캐릭터와 소환수 등을 등장시킨 수집형 MMO 게임으로 요약된다.

펄어비스 지스타 부스에서 신작 트레일러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에 공개한 신작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기대작 붉은사막이었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 후속작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이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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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은 검은사막 이야기와는 다른 용병단의 모험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트레일러 회사 측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검은사막보다 어둡고 우울한 세계관에 잔혹하면서 호쾌한 연출성을 담는 방식으로 게임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으로 PC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하나로 연결된 경험을 선사해 왔다"면서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