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천체 촬영 특화 미러리스 ‘EOS Ra’ 발표

3천30만 화소 센서 장착, Hα선 투과율 높여 성운 촬영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9/11/07 10:0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천체 촬영과 야간 촬영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a를 발표했다.

캐논이 천체 촬영에 최적화된 EOS Ra를 오는 12월 국내 출시한다. (사진=캐논)

EOS Ra는 지난 해 출시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을 기반으로 천체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EOS R 대비 Hα선 투과율을 약 4배 높여 일반 카메라로는 촬영할 수 없는 붉은 색이 강한 성운(Nebula, 星雲) 등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라이브 뷰 촬영 시 최대 30배율까지 확대할 수 있어 천체 촬영의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ISO 상용감도는 40000으로 빛이 적은 환경에서 촬영 가능하며 RF 렌즈는 물론 어댑터를 장착해 기존 80여 종의 EF 렌즈군도 활용 가능하다.

EOS Ra는 오는 12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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