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채널 친구 늘려주는 '카카오싱크' 반응 ↑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비즈 솔루션

인터넷입력 :2019/11/06 18:06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출시한 톡 비즈 솔루션 ‘카카오싱크’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카카오톡 채 친구가 크게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후 카카오계정을 이용해 손쉬운 로그인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파트너사는 회원 확보 및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 수를 늘릴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을 설정해 보다 정교한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싱크를 도입한 비즈니스 파트너는 나이키, 모두투어, 오늘의집, 지마켓, 한국야쿠르트, 현대백화점 등 약 170여 곳에 이른다. 제조, 유통, 이커머스, 식음료, 부동산 등 고객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톡 비즈메시지인 알림톡과 플러스친구

지마켓은 카카오싱크를 도입하면서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채팅창 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지마켓의 회원이 되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지마켓은 단기간에 다수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프로모션 관련 타겟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유의미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H.포인트’는 카카오싱크를 통해 유입된 신규 친구의 비중이 각각 80%, 50% 이상에 달한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카카오싱크 적용, 약 4개월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8만명에서 77만명으로 대폭 늘었다. 방문, 구매 이력 등으로 고객군을 세분화해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하며 마케팅 효율을 크게 개선했으며, 채팅목록탭 광고인 ‘카카오톡 비즈보드’, 인공지능 기반의 메시지 발송 기능 ‘스마트메시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접목해 카카오톡 기반의 비즈니스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이키닷컴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 수는 45만명에서 115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챗봇 발화량은 기존 평균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나이키닷컴 홈페이지에서 카카오싱크를 통해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한정판 이모티콘 50만개는 역대 최단시간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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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싱크 파트너사들의 효율적 고객관리 및 맞춤화된 비즈메시지 발송을 돕기 위해 특정 고객군의 생성, 분류, 데이터 업데이트 등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싱크는 파트너들의 고객 발굴 및 관리의 차원을 넘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솔루션”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차별화된 성과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