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비식별 챌린지' 20개팀 중 9개팀 예선 통과

21일 본선 진행…7개 우수팀에 1500만원 상금 수여

컴퓨팅입력 :2019/11/06 16:05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난제를 해결하는 대회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5개 분야 중 하나인 '비식별 챌린지' 예선 대회 결과를 6일 발표했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는 인공지능(AI),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등 총 5개 분야 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KISA는 지난해 국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비식별 챌린지를 개최했다.

비식별 챌린지 예선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서울 SKY 31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ㅣ난 9월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과한 총 20개팀, 6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제공한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다. 그 중 안전성, 유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9개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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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스콘, 금보원탐정단, 어노니마이저, 융용융융, 졌잘싸, 찐소, 타임로드, DeID, D.I.Factory 등 본선 진출 9개팀은 오는 21, 22일 본선대회에서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원 데이터로 추정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겨루게 된다.

KISA는 최종 평가 점수에 따라 7개 우수팀을 선발해 상장과 총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열리는 ‘제23회 해킹방지 워크샵’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