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ICT 업무 협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9/11/06 10:31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신호·티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정보와 SK텔레콤의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SK텔레콤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티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 공유 ▲경찰청 교통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티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 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의 효과성 검증 등에 함께 협력기로 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티맵 경로상 신호 정보 표출 및 도착 예측 시간 정확도 향상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경찰청은 SK텔레콤의 티맵의 교통 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찰청 교통신호 시스템의 고도화 및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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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도로교통공단은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을 위한 기술 검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기술 검증 후 교통신호기에 5G망을 적용해 실시간 교통신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번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5G, 모빌리티 및 B2B 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시대에서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