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종이책 사면 리딩북 체험 제공

서울 일부 서점서 도서 구매 시

중기/벤처입력 :2019/11/05 09:05

밀리의 서재 리딩북을 서점에서 종이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서점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 해당 도서의 리딩북 이벤트 영상이 함께 제공되는 '리딩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딩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지난해 7월 선보인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이다. 반디앤루니스(신세계강남점, 여의도신영증권점), 영풍문고(종로본점), 종로서적(본점) 등 서울 시내 주요 서점에서 '리딩북 패키지' 도서를 구매하면, 해당 도서의 리딩북을 체험할 수 있다. 리딩북 패키지의 리딩북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해당 종이책을 구매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리딩북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은 모두 10권이다. 지정된 서점 4곳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 특별 제작된 리딩북 이벤트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밀리의 서재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리딩북 이벤트 영상판을 체험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시에는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모든 리딩북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직접 읽은 '디즈니의 악당들', 박찬욱 영화감독이 읽은 '북유럽 신화' 등 유명인들의 리딩북이 준비돼 있다. '그남자 264',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등 저자가 직접 읽은 도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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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북은 밀리의 서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으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독서 콘텐츠다. 책의 내용을 30분만에 요약해 저자나 연예인, 유명인 등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리딩북 패키지'를 통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를 서점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서 종이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이번 리딩북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서점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