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9]디아블로4-오버워치2 관심↑...행사에 4만명 넘게 '운집'

행사장 안 시연 부스에 게임 팬 북적북적

디지털경제입력 :2019/11/02 19:40    수정: 2019/11/02 19:42

<애너하임(미국)=이도원 기자>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2019에 게임 팬들이 대거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2019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오는 2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 첫날 행사장 주변은 게임 팬들로 인산인해였다. 블리즈컨이 명실상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영향이다.

블리즈컨이 개최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사진=지디넷)
블리즈컨 개막 첫날 입장을 기다리는 게임 팬들.(사진=지디넷)
블리즈컨 개막 첫날 입장을 기다리는 게임 팬들.(사진=지디넷)

특해 올해도 지난해처럼 개막 첫날 행사장 최대 수용치인 4만 명이 넘는 게임 팬들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행사장은 크게 A홀부터 D홀, e스포츠 대회 등이 개최되는 아레나로 구성됐다.

개막 전이었던 오전 행사장 안과 밖은 게임 팬들로 가득찼었다. 오후 행사장 내 마련된 시연대에는 게임팬들의 긴 줄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블리즈컨을 찾은 일부 게임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코스프레로 현장에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디아블로4 시연 부스에는 게임팬들이 긴 대기 행열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지디넷)
오버워치2 시연하는 게임 팬들 모습.(사진=지디넷)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새 확장팩 시연대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사진=지디넷)

올해 게임 팬들은 신작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가 깜짝 발표된 것을 환영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시연 부스에 수많은 게임 팬들이 몰린 이유다.

디아블로4는 기존 디아블로 IP 특유의 음울함과 어두운 분위기를 살렸으며, 핵앤슬래시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원(X박스원)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는 기존 오버워치 영웅과 새 영웅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PvE 스토리 미션과 협동 플레이, PvP 모드 및 맵 등이 추가된 작품으로 요약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새 확장팩 어둠땅(섀도우랜드)도 게임 팬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확장팩 어둠땅은 새 이야기와 아이템, 던전 및 레이드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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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베타 테스트 일정, 하스스톤 확장팩 업데이트 일정 등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관전 포인트는 블리즈컨 열기가 마지막날까지 이어질지다. 올해는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와우 확장팩 어둠땅에 반응이 좋았던 만큼 폐막때까지 게임 팬들은 대거 몰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