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카카오 IP와 융합해 유료방송 시너지 낼 것”

방송/통신입력 :2019/10/31 15:38

SK텔레콤은 31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의 IP(지적재산권) 자산과 자사의 유료방송 플랫폼을 융합해 시너지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체결한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훌륭한 IP 자산과 유료방송 플랫폼을 융합해 시너지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상파 3사와 함께 오픈한 OTT 웨이브의 콘텐츠도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윤 센터장은 “웨이브는 2019년 10월 말 현재 유료가입자 140만 수준으로, 2023년 목표인 500만 달성하기 위해 순항 중”이라며 “향후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2천억원 규모 외부 펀딩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에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지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