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 비행사가 본 美 캘리포니아 산불

과학입력 :2019/10/31 08:51

미국 캘리포니아가 또 한 번 대형 산불에 휩싸였다.

이번 화재 면적의 90%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킨케이드 파이어(Kincade Fire)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삼키고 있다.

NASA 우주비행사 드류 모건이 촬영한 미 캘리포니아 산불 (사진=드류모건 트위터 @AstroDrewMorgan)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드류 모건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타오르는 산불의 모습을 촬영해 30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자세히 보기)

그가 공개한 사진은 연기가 자욱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을 통해서도 이 지역의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 지 느낄 수 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집을 잃은 사람들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전선에 있는 긴급 구조원들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드류모건 트위터 @AstroDrewMorgan

최근 미국 전역에서 여러 번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북쪽에서 발생한 킨케이드 산불은 크기와 화력이 위력적이다. 30일 현재, 해당 지역은 약 307㎢가 넘는 지역이 불타고 구조물이 파괴되고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씨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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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30일 미국 전역의 풍속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자세히 보기)하며, 캘리포니아에서 부는 강력한 바람이 산불이 빠르게 번지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NASA는 지난 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지역이 지난 50년 간 5배 증가했으며 주요 원인은 높아진 기온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