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부지는 '세종시'

IDC 건립 협의 예정

컴퓨팅입력 :2019/10/25 22:06    수정: 2019/10/25 22:18

네이버가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부지로 세종특별자치시 제안 부지를 선정했다.

25일 네이버는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당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전자파, 오염 물질 발생 등을 우려한 주민 반대로 철회했다. 이후 부지 제안서를 공개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총 96개 제안서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10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했다.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된 세종시 외 ▲경북 구미 ▲경북 김천 ▲대구▲대전▲부산▲세종(복수 신청) ▲충북 음성 ▲경기 평택 2곳(복수 신청)이 후보 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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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발표한 안내문에서 네이버는 "결과적으로 후보 부지 10개 모두 풍부한 인프라 및 제안자의 사업 의지, 훌륭한 물리적 환경 등을 갖춘 부지로 분석됐다"며 "컨설턴트의 자문 및 경영진과 실무진의 의견, 당사의 경영 계획 등을 기반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제안 부지를 우선 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표 제안자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IDC 건립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