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핀테크랩 '디노랩 베트남' 출범

동남아 진출 스타트업 지원

금융입력 :2019/10/25 14:12

우리금융지주는 24일 동남아시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베트남'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디노랩을 통해 우리금융지주는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현지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 황원철 우리금융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정우진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이동연 우리FIS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승록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 김제희 VNPT 대표.(사진=우리금융지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사전 진행한 '핀테크 데모데이 in 하노이' 신청을 받아 총 5개 업체가‘디노랩 베트남’1기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캠퍼스-K'에 입주하여 현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육성 프로그램, 우리금융지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핀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동남아에서 신규 영업·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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