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멀티 스포크 휠 탑재된 ‘제네시스 GV80’ 포착

보급형 추정...다음달 출시 예정

카테크입력 :2019/10/25 07:26

지디넷코리아가 최근 서울 양재동 일대 일반 도로를 주행중인 제네시스 첫 양산형 SUV GV80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GV80은 당시 출시 전이라 차량 외관이 검은색 위장막으로 덮힌 상태다.

위장막으로 덮혀진 GV80 주행 스파이샷 사진은 그동안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와 해외 외신에서도 소개됐다. 주로 5스포크 타입(휠의 축이 5개로 이뤄진 형태를 뜻 함)의 고급형 휠이 장착된 모습이 대다수였다.

지디넷코리아가 담은 GV80은 5스포크 타입이 아닌 멀티 스포크 타입이 휠이었다. 보급형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휠 디자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고급형 5스포크 타입의 휠 크기는 22인치이며, 멀티 스포크 타입 휠은 20인치 이하 크기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멀티 스포크 휠이 들어간 제네시스 GV80 위장막 차량 (사진=지디넷코리아)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V80은 하반기 현대자동차 실적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 GV80에는 최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공개된 최신형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는 해당 장소에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해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터보 3.5 GDi 엔진과 최고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kgf.m 의 동력성능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디젤 3.0 엔진을 공개했다. 또 두 종류의 엔진과 함께 들어가는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함께 소개됐다.

제네시스 GV80은 현대차그룹 브랜드 내 차종 최초로 자동 차선변경이 가능한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차량이 스스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고, 수동운전과의 이질감을 줄인 머신러닝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탑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