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교육부와 AR·VR 교육 모델 만든다

미래교실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자체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 활용

방송/통신입력 :2019/10/23 12:00    수정: 2019/10/23 13:1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교육부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을 활용한 미래교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가 교육부와 협업하는 ‘미래교실’은 교과과정에 필요한 견학·체험 학습 등을 AR과 VR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하는 실감형 교육 모델이다.

(사진=LG유플러스)

미래교실에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교육용 AR·VR 콘텐츠 플랫폼 ‘톡톡체험교실’이 활용된다. 톡톡체험교실은 교과로서만 보던 문화재와 지역 명소, 동식물 등의 모습을 교실에서도 살펴볼 수 있도록 AR·VR 콘텐츠를 제공한다. 톡톡체험교실은 학교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과 함께 선별하고 제작한 600여편에 달하는 콘텐츠가 최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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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미래교실에는 LG유플러스와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함께 제작한 교육 콘텐츠 300여편도 활용된다. 구글의 교육용 AR·VR 서비스인 ‘익스페디션’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R·VR 기술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돼 많은 학생이 공부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5G와 AI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교실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