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러시아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에서 액티비전의 신작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의 판매중지를 결정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이번 판매중지 조치에 대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유로게이머는 게임에 포함된 싱글 캠페인 내용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게이머의 보도에 따르면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에는 러시아가 점령한 가상의 국가에서 러시아 군인이 한 소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이에 소녀가 러시아 군인을 죽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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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러시아에서는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의 패키지 버전만 구매할 수 있다. 엑스박스 원 버전과 배틀넷을 통한 PC 버전 구매 판매는 그대로 진행된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는 2007년 출시되어 현세대 FPS의 기준을 제시한 동명의 원작을 리마스터 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