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민간 안전장비시장 영업 확대

"전국 28개 대리점 통해 판매 채널 세분화·다각화"

디지털경제입력 :2019/10/18 17:55

안전장비업체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는 전국 대리점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공공부문 위주였던 사업영역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한컴라이프케어 대리점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리점을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그간 공공시장에 자체 영업망 중심 사업을 펼쳐왔다. 이제 전국 28개 대리점을 두고 민간부문 영업을 강화한다. 기업(B2B), 개인소비자(B2C) 분야의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주력 제품군인 소방장비 및 공기호흡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세워 교육,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등 대리점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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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대리점출범식 현장. [사진=한컴라이프케어]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안전장비는 기존 주수요처인 소방, 군과 경찰, 공공기관은 물론 산업체, 상업시설, 개인으로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영업체계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 이름을 바꾼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이래 소방, 군경, 공공기관, 산업분야에 개인용 안전장비를 공급해 왔다. 지난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돼 한컴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재난안전키트 및 황사마스크 등 B2C 제품을 출시했다. 첨단 소방안전 관제플랫폼 개발로 스마트시티 분야 진출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