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테크 "올해 말 월렛서비스 '더블유플러스' 출시"

[블록체인 2019] "단일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관련 금융을 하나로 집중"

컴퓨팅입력 :2019/10/17 16:50

더블유테크가 올해 말 자사 블록체인 기반 월렛 서비스인 '더블유플러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유테크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울 2019'에 부스를 내고 향후 계획과 자사 서비스의 강점에 대해 소개했다.

더블유플러스는 암호화폐 지갑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보관과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안전성과 보안, 쉽고 간편한 사용성, 성장 기여에 대한 보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회사는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해 11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초 월렛 서비스'더블유페이'를 오픈했다. 더블유페이는 암호화폐 간편결제 솔루션이다. 더블유플러스 회원이 자유롭게 설정한 암호화폐 우선 순위대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원하는 화폐로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더블유테크는 자사 서비스가 안전한 자산관리와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월렛의 경우 자신의 프라이빗 키를 자신이 관리해야 하지만 더블유플러스의 경우는 본인인증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회원간의 자산이동 역시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전송도 간편하다. 더블유테크는 향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추가해 종합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면세점 등의 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유테크는 자세 메신저를 개발해 회원들간에 대화와 거래가 가능한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바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더블유테크 관계자는 "메신저 관련 서비스는 아직 개발 단계"라며 "더블유페이 역시 아직 출시는 안 된 상태지만 개발과 테스트가 끝나 올해 말이면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