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IFA 2019서 자율주행 기술 전시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 참가…자율주행·공유형 모빌리티 공개

방송/통신입력 :2019/10/16 09:41

KT(대표 황창규)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서 5G 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DIFA 2019’는 대구광역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자동차 박람회다. KT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한다. 15인승 자율주행 버스와 5G 기반 지능형 정밀 측위, V2X(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이 전시된다.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2인승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도 첫 공개 된다.

아울러 ▲전동 킥보드·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 등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 ▲AI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음악·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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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DIFA 2019’ 개막행사에서는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는 ‘5G를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세상의 변화’다.

이동면 사장은 “자율주행, MaaS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과 ICT의 결합은 필연적”이라며 “KT는 대구시 등 지자체와 다양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