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0S 씽큐 듀얼 스크린으로 지포스나우 직접 즐겨보니

더욱 향상된 서비스 품질...듀얼 스크린으로 편리함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19/10/14 13:14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V50S 씽큐 런칭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런칭파티 현장에서는 V시리즈와 유플러스 이용자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당일 출시된 V50S 씽큐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체험대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4일부터 5G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 체험대도 이날 행사장 현장에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지포스나우는 PC와 콘솔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별도의 다운로드 과정 없이 서버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지포스나우로 실행한 플레그 테일: 이노센트

런칭파티 현장에서는 레이싱게임 그리드와 어드벤처 게임 플레그 테일: 이노센스 등 지포스나우에서 서비스 중인 2종의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다. 시연은 이날 출시된 V50S 씽큐 듀얼 스크린으로 진행됐다.

직접 체험해 본 지포스나우의 서비스 품질은 지난 8월 27일 열렸던 기자간담회 당시보다 더욱 향상되어 있었다.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과거 서비스 됐던 클라우드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준수한 응답속도와 지연속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이번 시연에서는 그보다 더욱 쾌적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지포스나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LG유플러스 측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안에 지포스나우 서버를 들여오고 이용자 반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응답속도와 지연속도만큼 인상적인 부분은 한 번에 많은 오브젝트가 그려지거나 급격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순간에도 안정적인 비트레이트에 기반해 소위 깍두기나 계단 현상으로 불리우는 아티팩트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물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네트워크 환경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화면에 표현되는 영상의 해상도가 갑자기 낮아진다거나 화면이 지저분하게 그려지는 일이 잦다.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하나의 화면을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장 시연대에서 약 20분간 게임을 진행하는 중에 이런 현상은 한번도 없었다.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는 레이싱게임인 그리드에서는 물론이거니와 화면 내 다양한 오브젝트가 표현되는 플레그 테일: 이노센스에서도 화질 열화를 유발하기 위해 오브젝트가 많은 장소에서 카메라 시점을 마구 회전하기도 해봤지만 아무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V50S 씽큐 듀얼스크린도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됐다. 별도의 스마트폰용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게임을 즐기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화면으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듀얼스크린에 유튜브 공략을 띄워놓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서 게임 진행 중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곧 바로 공략을 확인해 어려운 구간을 넘어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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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급 게임의 경우 모바일게임보다 맵 구조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거나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요소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성을 감안한다면 V50S 듀얼스크린은 분명히 게임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주변기기인 셈이다.

또한 주변기기 없이 게임을 즐길 시에도 듀얼스크린에 화면을 표시하고 스마트폰 화면 전체를 가상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 모바일기기로 게임을 즐길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이용자의 손이 화면을 가리는 문제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