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자율주행차 개발 위한 컨소시엄 출범

'보쉬·콘티넨탈·덴소·제너럴모터스·NXP반도체·토요타' 등 협력 나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0/14 12:39    수정: 2019/10/14 12:42

ARM이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AR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ARM 테크콘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AVCC(Autonomous Vehicle Computing Consortium)'를 출범하고, 협력사들과 자율주행차용 공통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AVCC의 회원사에는 보쉬, 콘티넨털, 덴소, 제너럴모터스, 엔비디아, NXP반도체, 토요타 등 다양한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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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CI. (사진=ARM)

이들 기업은 완전 자율주행차 구현을 막는 여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완전 자율주행차용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권고사항과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ARM 측은 "AVCC 회원사들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솔루션을 개발하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코시스템을 구성해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사의 이익을 위해 연구, 교육, 출판 등을 진행해 자동차 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