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V50S 전용 VR 헤드셋 출시

피코 사와 독점 제휴…할인 포함 실구매가 10만원

방송/통신입력 :2019/10/13 12:55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LG전자의 스마트폰인 ‘LG V50S 씽큐’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VR기기 전문 업체인 피코사와 독점 제휴를 통해 출시된 ‘피코 리얼플러스’는 4K 화질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25만원으로, 이용 요금제 가입에 따라 최대 15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피코 리얼플러스는 디스플레이와 센서만 적용하고, 스마트폰과의 USB 케이블 연결을 통해 연결된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VR 헤드셋으로 그대로 옮기는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인터넷 서핑, 동영상 시청, U+프로야구, U+골프 등을 눈앞에서 대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피코 리얼플러스 출시를 알리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한편, LG유플러스는 항공사와 제휴해 기내에서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내 U+VR 서비스’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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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와 제휴한 이 서비스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인 ‘슬림한진’을 통해 항공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당첨자는 기내에서 Pico 리얼플러스로 영화, 공연 등의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VR 서비스담당은 “4K의 생생한 화면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피코 사와 독점 제휴하여 피코 리얼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LG유플러스의 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하고, 항공사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