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9개국 ICT 리더에게 5G 기술력 소개

8일 필리핀 최대 통신사 CEO·10일 아르헨티나 장관 방문

방송/통신입력 :2019/10/11 09:57

KT(대표 황창규)가 지난해 9월 개장한 5G 체험관에 79개국 338개 기업 ICT 리더들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누엘 판 길리난은 KT의 5G 체험관인 ‘퓨처인’을 방문했다. 그는 KT의 5G 솔루션을 체험하고 다양한 5G 기술 적용사례를 둘러봤다.

마누엘 판 길리난 회장은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5G 기술은 개도국의 성장과 농업, 에너지, 보건 등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일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리노 바라냐오 (오른쪽에서 2번째)가 ‘퓨처인’을 방문해 5G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앞서 지난 7일엔 외교부 초청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25개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정부 인사 31명이 ‘퓨처인’과 KT 사이버보안센터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보안관제 체계와 보안 서비스를 체험했다.

지난 10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으로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 리노 바라냐오가 퓨처인을 방문. 5G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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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인은 5G를 기반으로 보안, 영상, IoT, 에너지 등 미래 혁신 분야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5G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식 KT INS 본부장 전무는 “KT는 평창 5G시범서비스부터 세계 최초 5G 상용화까지 이어온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5G 상용화 경험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