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IP 기반 게임 '달빛조각사', 정식 출시...애플 인기 1위

10일 0시 구글과 애플 마켓 동시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9/10/10 09:29    수정: 2019/10/10 11:03

소설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가 4분기 대작인 'V4'와 '리니지2M'보다 먼저 출시된 가운데,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빛조각사는 소설 이야기에 옛 PC 게임의 커뮤니티 감성 등을 강조한 신작이다. 이 게임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

달빛조각사.

달빛조각사는 파스텔톤 아기자기한 그래픽 연출에 필드 전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아이템 파밍(수집, 소소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하우징(주택)과 채집 요리 꾸미기 등 생활형 콘텐츠를 강조한 게 특징인 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소설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을 높였고, 자동 이동 및 사냥으로 조작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플레이 초반 별도 과금을 하지 않아도 캐릭터 육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일종의 착한 과금으로, 상점에는 확률형 아이템보다 펫 등을 통한 아이템 자동 줍기 등 편의성 아이템이 주로 눈에 띈다.

달빛조각사는 출시 초반 이용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사전 예약에 300만 명이 넘게 몰렸고, 소설 IP와 송재경 대표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달빛조각사의 출시 첫날 분위기는 어떨까.

먼저 달빛조각사는 순위가 빠르게 반영되는 애플 앱스토어 마켓에서 인기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애플 마켓 매출을 보면 1위 라이즈오브킹덤즈, 2위 달빛조각사, 3위 랑그릿사, 4위 리니지M, 5위 리니지2 레볼루션, 6위 검은사막모바일 순이었다.

지켜봐야할 점은 국내서 비중이 큰 구글 마켓의 인기 및 매출 순위다. 이르면 하루 이틀 뒤에 구글 마켓에 순위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마켓 순위를 보면 단기간 구글 매출 톱10에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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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는 일부 국산 게임과 대다수의 중국산 게임과 다르게 과금 스트레스가 적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출시 초반 분위기를 보면 인기 다운로드 뿐 아니라 매출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4분기 대작 중 하나인 달빛조각사가 출시 초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애플 마켓 인기 뿐 아니라 매출 순위도 기대 이상이다. 지금까지 분위기를 보면 구글 매출 톱10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며 "달빛조각사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동시에 웃게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