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AI접목 보안관제센터 개소

"시큐파이SOC, 기업보안 초기투자 부담 덜어줄 수 있다"

컴퓨팅입력 :2019/10/09 09:05    수정: 2019/10/09 09:07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보안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보안관제센터(SOC)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한 SOC는 '시큐파이(SecuFy) SOC'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지난 6월 소개한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 브랜드 시큐파이(SecuFy)를 보안관제서비스에도 적용하면서 대외사업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롯데정보통신 자체 보안솔루션 브랜드 SecuFy 로고

롯데정보통신 설명에 따르면 시큐파이SOC는 기업을 지능화된 보안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통합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보안관제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보안 취약점과 위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탐지된 위협을 스스로 학습해 동일한 유형의 공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큐파이SOC 보안관제서비스 대시보드 화면 예시. [자료=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시큐파이SOC를 통해 다년간 보안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사업 경험을 보유한 보안전문인력으로 실시간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보안관제 전문업체,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자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시큐파이SOC가 '자동분석 및 차단' 방식의 순환주기를 통해 최신 보안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체 전문인력을 갖춰 보안팀을 구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초기투자를 거쳐 보안위협에 스스로 대처하기 위한 어려운 기업의 투자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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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파이SOC 보안관제서비스 3D대시보드 화면 예시. [자료=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부터 전국은행연합회에 시큐파이SOC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대외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체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보안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롯데정보통신 박종표 융합보안부문장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강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고려한다면 시큐파이SOC가 최상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자체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