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협력사 동반성장에 3년간 2222억원 투입

5G 기술 개발 및 테스트에 1천억원 지원…상생위한 금융 지원 추진

방송/통신입력 :2019/10/09 09:32    수정: 2019/10/09 09:43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2022년까지 총 2천2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배드 지원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중앙)과 LG유플러스 이혁주 부사장(사진 왼쪽), 유비쿼스 이상근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기술혁신은 5G 장비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LG유플러스는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사와 공동 R&D를 추진,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900억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지켜나기로 했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필수 추진 사항으로 제정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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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LG유플러스와 중소 협력사의 임금 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중소 협력회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7년 이상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