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사전 예약 입고’ 기능 추가

창고나 물류센터서 수용 가능한 시간과 입고량 사전 설정

중기/벤처입력 :2019/10/08 14:50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자체 화물 운송 플랫폼의 입고 관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물류차량 '사전 예약입고 기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로지스팟이 자체 개발하고 운영하는 물류 운송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운송비, 구간, 정산, 차량 수급 등의 운송현황을 제공하고 다양한 화물차와 다수 운송사들의 입출고 절차를 단일 채널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물류 프로세스 진단 후 최적화된 운송 방안도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전 예약 입고 관리 기능은 기업이 자사의 창고나 물류센터에서 수용 가능한 시간과 입고량을 사전에 설정하고, 공급처에서는 해당 수용범위 내에서 사전에 입고 예약을 수행함으로써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차량 혼잡 및 대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능이다.

로지스팟의 고객이 아닌 공급사도 기업의 초대를 받고 플랫폼에서 입고 요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공급사는 입고처의 수용 가능 일정을 보고 입고를 예약하면서 입고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입고 요청 정보와 차량 정보 등록 등 간단한 절차만으로 입고를 할 수 있어 추가적인 전화통화나 이메일 작업 등의 업무를 최소화하는 등 물류업무의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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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입고 관리가 필요한 로지스팟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그동안 기업들이 다양한 공급처로부터 많은 물류 차량이 입고되면 정확한 차량대수, 시간대 등의 입고 정보와 예측이 어려웠고, 여러대의 입고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몰릴 경우 현장에서 관리와 통제를 하는데 어려웠다"며 "기업은 사전 예약 입고 관리 기능을 통해 입고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면서 차량 입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고, 공급사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면서 시간, 유류비, 인건비 등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