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글날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진행

광화문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찾으면 ‘입는 한글’ 티셔츠 증정

방송/통신입력 :2019/10/08 09:20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SKT 5GX 부스트파크’ 일대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캠페인은 SK텔레콤과 베이직하우스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SK텔레콤은 광화문 지역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참가자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1933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한글 맞춤법 체계를 통일해 발표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의 상징 중 하나다.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입는 한글’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한글자음 ‘ㄱ’을 활용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을 한글과 결합한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등 2종이다.

관련기사

캠페인 참여는 광화문 지역에서 자동으로 뜨는 시럽 또는 OK캐시백 앱의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알림 메시지를 누르면 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후 광화문 교보문고에 있는 ‘SKT 5GX 체험존’을 찾아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하면 ‘입는 한글’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허선영 SK텔레콤 통합유통센터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화문 지역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 ‘5GX 부스트파크’와 연계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지역 기반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