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아이폰SE 후속 모델 나온다”

애플 전문가 전망…"아이폰8 외관에 A13프로세서 탑재"

홈&모바일입력 :2019/10/04 10:30    수정: 2019/10/04 10:31

애플 전문 분석가 TF 인터내셔널 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아이폰SE2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아이폰SE2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씨넷)

이번 전망은 이번 달 초에 나온 내년 초 터치ID를 가진 4.7인치 LCD 아이폰SE 후속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일본 닛케이 보도와도 일치한다.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도 차기 아이폰SE 모델 디자인이 아이폰8과 비슷하며, 터치 ID를 특징으로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밍치궈 분석가는 새로운 아이폰SE가 아이폰8의 외관에 A13프로세서, 3GB 램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애플이 2020년에 총 3000~4000만 대의 아이폰SE2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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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의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예전에 애플은 아이폰SE 32GB 모델을 399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현재 4.7인치 아이폰8의 가격(64GB)은 449달러다. 향후, 애플이 새로운 SE모델을 출시하면, 아이폰8 판매를 완전히 중단할 수도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는 전했다.

밍치 궈는 새로운 아이폰SE의 주요 타겟은 아이폰6 소유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아이폰SE모델은 페이스 ID나 트리플 카메라 모듈 등 최신 기능에 관심이 없지만, 빠른 아이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