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부발전과 5G 스마트 발전소 만든다

발전소에 5G 구축…AI·VR·IoT 융합해 안전 제고

방송/통신입력 :2019/10/03 10:24    수정: 2019/10/03 15:07

KT(대표 황창규)가 중부발전과 ‘5G 기술선도를 위한 스마트 발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과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한 5G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중앙 오른쪽)과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특히 KT는 5G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CCTV ▲디지털트윈(가상 시스템) 등 ICT를 융합해 발전소 안전 체계를 만들고, 발전 업무를 더욱 효율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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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 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출범 이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힘써왔다”며 “KT의 5G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5G 역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스마트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