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상생 위한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9/10/02 10:34

LG이노텍이 지난 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LG이노텍이 협력사 경영진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다. LG이노텍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8년째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LG이노텍 협력사 대표와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동반성장 프로그램들과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현재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 테크페어, 기술 보호, 300여 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등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지난 1일 개최한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 현장.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기술 보호에 취약한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이날 아카데미에서 산업보안 사례와 '중소기업기술지킴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시행하는 '보안닥터 지원사업'의 하나다. 중소기업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 소통을 확대하는 분임토의 시간도 가졌다. 구매 부서장들이 직접 참여해 회사의 최근 사업 환경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애로 사항과 상생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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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상무)은 "영속 가능한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적극적인 상생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계량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