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이어폰 시장 합류…'LG 톤플러스 프리' 출시

이달 1일부터 예판·28일 출시…가격 25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9/10/01 10:24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를 앞세워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28일 첫 무선이어폰 신제품 LG 톤플러스 프리(모델명: HBS-PFL7)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5만9천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의 사전예약 판매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블랙 색상) 진행된다. 예약 판매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 한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이다. LG전자는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은 물론,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한다. 또 디지털 소음도 줄여줘 음의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활용한 ‘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깔끔한 통화 품질을 위해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인식해 분석한 후 소음만 제거해줘, 통화 상대방에게 더욱 또렷한 목소리를 전달해준다.

이 제품은 세미 오픈형 방식을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귀에 꽂으면 안정감 있게 밀착된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먹먹하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장의 염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관련기사

이어폰 양쪽 겉면에 ‘터치 패드’가 탑재돼 통화, 음악 재생/정지 등 다양한 조작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터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패드’를 누른 상태에서 “엄마에게 전화해”, “오늘 내 스케줄 알려줘” 등을 말한 뒤 손을 떼면, 자동으로 명령어를 인식해 실행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무선의 편리함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LG 톤플러스 프리를 앞세워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