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다쏘시스템, 3D 전자설계자동화 협력

다쏘시스템 'CST 스튜디오 스위트' 중점 공급

컴퓨팅입력 :2019/09/26 17:44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다쏘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 디자인, 3D 디지털 목업, 3D 제품수명관리(PLM) 등 3D 솔루션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 140국에 25만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MDS는 전자설계자동화(EDA) 솔루션 기업 알티움의 국내 총판사로, 이번 협력을 통해 EDA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MDS는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알티움 디자이너'를 공급하며 축적한 EDA 기술 노하우 및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다쏘시스템의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CST 스튜디오 스위트는 통합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특화 솔루션이다. 전자기장뿐만 아니라 PCB 신호, 전력 무결성 분석 등 8개 제품과 22개 이상의 솔버(solver)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알티움 디자이너와도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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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에서 구동돼 쉽고 빠른 모델링이 가능하며, 시스템 어셈블리 및 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통합 시스템 환경에서의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지창건 한컴MDS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전자회로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