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블록체인 여행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 본격 시동

서울공항리무진·딜카, 새 파트너로 합류

컴퓨팅입력 :2019/09/26 17:08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인 람다256(대표 박재현)과 블록체인 개발사인 키인사이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를 '밀크(MiL.K)'로 명명하고, 해당 프로젝트를 함께 할 파트너사들을 적극 유치하는 데 나섰다.

람다256은 26일 밀크 프로젝트에 신규 파트너로 서울공항리무진과 딜카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밀크 프로젝트는 여행·여가 업종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밀크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각 서비스 파트너의 마일리지 파트너를 기축통화인 밀크코인(가칭)을 매개로 교환·통합할 수 있어, 마일리지 포인트를 기존보다 편리하게 모을 수 있다.

람다256과 키인사이드가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를 '밀크'로 명명했다.

또, 마일리지 포인트 교환으로 취득한 밀크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판매해 현금화 할 수 있다.

이번에 새 파트너로 합류한 서울공항리무진은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의 공항 리무진 7개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리무진 버스 플랫폼이다. 딜카는 전국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형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의 공식 3기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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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프로젝트의 운영은 별도로 설립된 밀크 파트너스가 담당하며, 밀크 파트너스는 조만간 밀크 월렛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항공사, 신용카드사, 영화관 플랫폼,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등과도 서비스 가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며, 빠른 시일안에 추가로 함께하는 파트너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연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