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SKT와 AI 통번역기 대여 서비스 시작

외국인 대상 SKT 'T wifi 렌탈 서비스' 통해 제공

컴퓨팅입력 :2019/09/25 07:27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통번역기 '지니톡 고'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니톡 고는 SK텔레콤의 'T와이파이 렌탈 서비스'를 통해 대여된다. T와이파이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기기에서 SK텔레콤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공유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휴대용 인공지능(AI) 통번역기인 '지니톡 고'는 와이파이 공유 기능을 함께 갖췄다. 지니톡 고를 대여한 사람이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 대여 가격으로 통번역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지니톡 고는 또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번역이 가능하며, 사진을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 외국어 발음의 정확도를 평가해주는 말하기 학습, 여행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행도우미 등의 기능도 갖췄다.

T로밍 홈페이지 인바운드 서비스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지니톡 고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 로밍센터가 있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제주공항, 부산항 등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