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차량-사물 간 통신 체계 고도화 참여

KISA와 사업 계약 체결..."2015년부터 자동차 보안 영역 꾸준히 투자"

컴퓨팅입력 :2019/09/24 18:27

보안 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차량사물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인증체계 및 기술규격 고도화 사업’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의 모든 요소, 즉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인프라, 자동차와 보행자, 자동차와 네트워크 간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보안 기술도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사업을 위한 기술 기준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사람인증 영역에서 차량사물인증 영역으로 드림시큐리티의 보안인증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자율협력주행 도로교통체계 통합보안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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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완성차의 차량용 인증체계 구축 사업, 국제표준(ISO15118)에 따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용 인증 체계 시스템 개발, 차량보안키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보안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자동차 보안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자율주행차 개발 기업 SWM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차량 사물 간 통신 보안은 현존하는 보안 기술의 종합 예술로 비유할 수 있다"며 "드림시큐리티는 사람, 자동차, 교통 인프라 등 모두가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안 인증 기술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